[인터뷰]고양 오리온 허일영… "우리의 농구는 끝나지 않았다"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1-2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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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허일영
고양 오리온의 슈터 허일영이 경기 중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허일영은 "아직 목표가 남아 있다"며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KBL 제공

6위 전자랜드에 9.5경기 차 뒤져
예상못한 추락에 선수단도 당황
"4쿼터서 자주 뒤집히는 점 개선
팬들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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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뤄내야 하는 목표가 남아 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슈터 허일영은 이같이 말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현재 오리온은 36경기를 치렀지만 단 10승(26패)만을 기록하며 1위 원주 DB(27승9패)하고는 17경기 차로 뒤처져 있다.

또 6위 인천 전자랜드(20승17패)하고도 9.5경기 차로 뒤져있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위로 마쳤지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저력을 과시했고 지난해에도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며 신흥 강호라는 별칭을 받기도 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김동욱의 이적과 이승현의 군 입대로 공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추락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선수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허일영은 "선수들도 경기가 끝나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당황해 하고 있다"며 "4쿼터에 뒤집어지는 경기가 많이 나오는 점은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며 "팀 통산 500승 달성도 이뤄내야 하는 목표다"고 전했다.

허일영은 "프로 선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팬들은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승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프로스포츠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야 성장할 수 있다. 선수들도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어야 더 투지를 보인다"며 "오리온이 지금의 모습이 아닌, 여러분들이 기대했던 모습의 경기를 펼치려면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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