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라틀리프, 한국 국적 취득 확정… 다음달부터 태극마크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1-22 13: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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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삼성 라틀리프의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29)는 22일 오전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하는 절차를 마쳤다.

삼성 최진영 사무국장은 22일 "라틀리프가 이날 오전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했다. 23일 오전에 공식 발표가 날 것이다"라며 "라틀리프는 기본적인 소양을 테스트하는 면접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지난해 1월 특별귀화 의사를 밝힌 뒤 13개월 만에 귀화, 호적 및 주민등록 절차만 밟으면 된다.

이날 라틀리프의 면접 심사 통과로 농구에서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선정돼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례는 문태종(43·오리온), 문태영(40·삼성), 김한별(32·삼성생명)에 이어 4명으로 늘었다.

앞서 특별 귀화한 이들은 모두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며, 라틀리프처럼 한국계가 아닌 선수가 농구 종목에서 한국 국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틀리프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면 현재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진행 중인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통과 가능성도 한층 커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A조 3~4차전 홍콩전(2월 23일), 뉴질랜드전(2월 26일) 예비엔트리에 라틀리프를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틀리프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 23일 홍콩과 홈 경기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됐다.

/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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