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5라운드는 '반격의 시작'

대한항공, PO 출전권 경쟁 치열
흥국생명 남은 10경기 반전 필요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1-2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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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V리그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대전 삼성화재의 경기로 5라운드에 돌입했다. 전체 6라운드로 치러지는 프로배구가 하반기로 접어드는 것이다.

4라운드까지 경인지역 연고팀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중위권에, 인천 흥국생명은 24일 현재 5위(승점 19)로 내려앉았다.

남자부는 4라운드까지 천안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수원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의정부 KB손해보험, 서울 우리카드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상위 2팀과 함께 중위권에 자리한 4팀 중 2팀이 '봄 배구'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 OK저축은행(승점 18)은 6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도 11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여자부는 3강 3약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3강 중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8)이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42)를 뒤쫓고 있다. 3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36)도 남은 5~6라운드 10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매디슨 리쉘과 김희진, 김수지 등 선수 구성이 탄탄한 기업은행과 V리그 최고 센터진 양효진, 김세영이 버티는 현대건설은 반격을 준비 중이다. 현재 3연패 중인 흥국생명은 극적인 반전 없이는 '봄 배구' 희망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오는 28일까지 남녀 13개 팀들은 모두 1차례 이상씩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는 팀이 정규리그 막판까지 힘을 낼 확률이 높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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