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스퀘어원점 차별화된 디자인 '문활짝']계단식 독서공간+커피향 '은은한 끌림'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8-02-0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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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퀘어1 영풍문고 -인천권
인천 연수구 스퀘어원 1층에 위치한 '영풍문고 인천 스퀘어원점'. 중앙에 일반 서점과 차별화된 이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고급 북카페 뒤편 편의시설
'키즈 월드' 세심한 안전장치
오픈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에 영풍문고가 생겼다. 일반 서점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퀘어원 1층 중앙부에 위치한 '영풍문고 인천 스퀘어원점'은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

서점 앞에 서면 '알라메종(A LA MAISON) 커피 & 디저트'라는 이름의 이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호텔 파티쉐가 서점 내 카페에서 티라미수, 푸딩, 커피, 차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만든다. 사각형 모양의 카페 뒤편에는 원형극장의 일부를 연상케 하는 '계단식 책 읽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과 카페 사이에는 서점 계산대가 있다. 계산대가 출입구 인근에 있는 일반 서점과 다른 모습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영풍문고'라는 간판이 없으면 이곳이 서점인지 카페인지 헷갈릴 정도다.

서점에는 아동도서를 모아놓은 'Kids World' 코너가 있다. 이곳은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가 주변에 투명한 난간을 설치해 아이들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안전까지 챙겼다. 서점의 한쪽 공간에는 문구, 음반, 팬시상품을 살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스퀘어원이 직접 서점을 디자인하고 꾸몄다. 스퀘어원 관계자는 "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을 넘어 공간 자체로 놀라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점"이라며 "고객 모두의 감성적인 경험이 완성되는 장소로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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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 '책을 사는 곳'에서 '책 읽는 공간'으로, 나아가 문화와 서적을 연결하는 '능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다.

스퀘어원이 위치한 연수구 동춘동 일대에서는 대형 서점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서점을 가려면 송도국제도시 또는 남동구 구월동 쪽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스퀘어원측 설명이다.

스퀘어원 관계자는 "서점 입점 여부를 문의하거나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단순한 서점의 기능을 뛰어넘어 북카페와 고객 쉼터 구실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퀘어원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은 데다, 쇼핑 동선이 넓어 유모차를 밀고 오는 젊은 엄마와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스퀘어원은 영풍문고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퀘어원은 영풍문고 오픈 주말인 3~4일 1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핫팩(하루 200명 한정)을 준다.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섬유탈취제(〃)를 증정하며,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는 풍선을 선물한다. 서점 카페 '알라메종' 이용 고객에게는 이달 5~28일 사용할 수 있는 디저트 무료쿠폰(하루 100명 한정)을 제공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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