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2.6%로 반등…20·30 청년층 70%대 회복[리얼미터]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8%p 상승…20대 큰 폭 상승 두드러져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2-01 09:40:56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20101000045300000311.jpg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사흘동안 전국 성인 1천5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8%포인트(p) 오른 62.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60%대 아래로 떨어진 한주 전 국정 지지율(59.8%)과 비교하면 2.8%p 올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33.6%로 나타났는데 일주일(33.6%) 전보다는 2%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특히 20대에서 상당한 폭으로 상승하면서 20·30세대 청년층과 40대에서 모두 7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가상화폐와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등의 정부정책 논란, 새 정부에 대한 기대효과와 이전 정부의 실정에 따른 기저효과의 약화가 겹치면서 나타난 지난 2~3주 동안의 급격한 지지층 이탈 양상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0201-1.jpg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연령대별로 보면 20대(70.7%·6.4%p↑), 50대(60.5%·5.9%p↑), 40대(74.3%·4.2%p↑)에서 올랐다.

반면 60대 이상(42.4%·4.2%p↓)과 30대(71.6%·1.9%p↓)에서는 내렸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68.1%·6.8%p↑), 부산·경남·울산(61.2%·3.9%p↑), 대구·경북(46.7%·1.9%p↑)에서 상승했으나 대전·충청·세종(58.5%·5.2%p↓)과 서울(61.4%·1.4%p↓)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p 오른 48.5%로 1위를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췄다.

자유한국당은 19.7%(2.1%p↓)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이며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5.8%(0.2%p↓)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정의당은 5.5%(0.5%p↑)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1.0%p 내린 4.7%를 기록했는데, 특히 지난달 29일 일간집계에서 3.3%로 떨어지며 창당 후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과 '통합반대당'(민주평화당)을 가정한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4%p 내린 42.9%를 기록했다.

한국당의 잠재 지지율은 20.4%(0.2%p↓)로 현재의 지지율보다 0.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개혁신당은 11.0%(1.6%p↓)로 하락했다.

정의당(6.8%)은 지난주와 같았고, '민주평화당'으로 이름을 정한 통합반대당(2.9%)의 잠재 지지율은 0.9%p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
0201-2.jpg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