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일단 끈 현대건설

'대체 선수' 체코 출신 소냐 영입
10일 절차 완료 흥국생명전 투입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2-08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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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엘리자베스의 대체 선수로 소냐 미키스코바(체코)를 영입했다.

엘리자베스는 지난달 훈련 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했지만 다른 나라 리그 역시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영입 대상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택의 폭이 좁은 현대건설은 태국 리그에서 뛰고 있던 1989년생의 소냐(189㎝)를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했다. 소냐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소냐는 경험이 풍부하다. 짧은 기간 손발을 맞춰야 하기에 이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현재 V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보다는 기량이 떨어지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서 가장 맞는 선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선수들에게도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소냐가 자기 몫은 해줄거라고 믿고 국내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냐는 현재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 10일 인천 흥국생명전부터 투입 될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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