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인터뷰|연규홍 한신대 총장

"36.5℃의 아름다운 인재 목표… 엘리트 스포츠선수 육성 관심"

김선회 기자

발행일 2018-02-13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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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연규홍 총장
연규홍 한신대 총장.

"한신대는 통일 시대의 으뜸 대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새로운 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한신대는 신학대에서 일반대로 바뀌면서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교단 목회자 양성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면서 "이제부터 한신대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은 인간의 생명과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에게 감춰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통일시대에 맞는 적합한 인재는 '36.5℃의 아름다운 인간'일 것이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따뜻함과 소통 능력, 남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경쟁자가 아닌 친구로 더불어 살고 함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인간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총장은 문화와 스포츠인 양성에도 적극성을 보였다. 그는 "우리 학교에서 음악회와 전시회 등을 자주 열어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겠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회와 전시회를 열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엘리트 스포츠 선수 양성도 집중하겠다. 그동안 한신대 출신의 스포츠 스타는 미비했다"며 "앞으로는 동·하계 스포츠 종목 선수 육성을 통해 통일 시대에 맞는 스포츠인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연 총장은 "행복은 자기가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며 "한신대 학생들이 앞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도전과 소통을 통해 미래 한국을 이끄는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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