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교민 등 한국인 강진 피해 아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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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16일(현지시간) 또 강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동을 느낀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밖으로 나와 대피한 모습. /AP=연합뉴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2 강진에 따른 교민 등 한국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교민 등 한국인 인명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면서 "진앙인 오악사카 주와 인접한 치아파스 주 등지 거주하는 거주하는 교민들과 비상연락망을 통해 접촉한 결과, 아직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각지의 교민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전과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아직 별다른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께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오악사카 주 피노테파 데 돈 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6km다.  

 

이날 지진으로 중부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고층 건물들이 1분 이상 좌우로 흔들리면서 시민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9월 7일 8.2의 강진으로 96명이 숨졌고, 이어 1985년 멕시코 대지진 32주기였던 지난해 9월 19일에도 7.1의 지진으로 369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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