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메달 받으니 실감… 많은 응원, 놀랍고 감동적"

양형종 기자

입력 2018-02-24 20:54:25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22401001725600085161.jpg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상호가 24일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은메달 한국 이상호, 금메달 스위스 네빈 갈마리니, 동메달 슬로베니아 잔 코시르. /연합뉴스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낸 '배추보이' 이상호가 "메달을 받으니 실감 나기 시작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는 24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받은 뒤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은 게 처음이라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는 "금메달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던 경기라서 은메달도 충분히 만족하고 아쉬움이 없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큰 환호를 해주시니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회를 기점으로 저의 동료들이 더 꾸준한 지원을 받아서 좋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첫 메달을 따서 더 관심을 주시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양형종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