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평창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남북 공동입장 '평화올림픽' 가장 큰 성과

경인일보

발행일 2018-02-2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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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일팀등 강력한 메시지 전달
선수촌·경기시설·진행 '만족감'

[올림픽]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토마스 바흐 위...<YONHAP NO-1729>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로 '평화올림픽'을 꼽았다.

바흐 위원장은 25일 폐회식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IOC는 평창올림픽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선수촌과 경기 시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와 진행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11년 만에 재개된 국제대회 남북 공동입장을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단일팀과 공동입장은 강력한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한 것으로 다른 곳도 아닌 한국에서 벌어진 게 중요하다"며 "이제는 정치가 IOC와 스포츠를 넘어 평화 대화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바흐 위원장은 "92개 나라에서 참가해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새로운 6개 나라가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것은 동계올림픽의 확산을 의미하는 대단한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바흐 위원장은 2026년 동계올림픽은 동계 스포츠의 전통적인 도시에서 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2014년 소치(러시아), 2018 평창, 2022년 베이징(중국) 등 동계올림픽이 3회 연속(동계스포츠와 인연이 적은) 새로운 도시에서 열렸다"면서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뿌리로 돌아갈 차례"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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