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자 컬링팀에 축전… "은메달은 국민 메달. 축하한다"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2-27 13:20:07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축전.jpg
여자 컬링팀 축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하는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시골길을 손잡고 걷던 친구들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함께 하니까 용감해지고 서로를 아끼니까 강해졌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의 은메달은 국민메달이다. 우리들의 비석치기 놀이가 국가대표를 만들었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선수 개개인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주장 김은정에게는 "매 경기를 진지하게 임한 김은정 선수에게 온 국민이 마음을 빼앗겼다. '영미'를 외칠 때마다 한마음으로 외쳤다"며 "우리 모두가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했다.

축전2.jpg
여자 컬링팀 축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이어 김영미에게는 "쉴 새 없는 스위핑으로 스톤을 정성스럽게 정확한 자리에 보냈다. 그 모습을 결코 잊지 못한다"면서 "전국의 '영미님'들이 올림픽 내내 어깨가 으쓱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경애에게는 "어려운 순간 김경애 선수의 손끝에서 나온 정확한 더블 테이크아웃에 우리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며 "언니 김영미와 의지하고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선영에게는 "일본전에서 보여준 95% 샷 성공은 환상적이었다. '거북선 샷'이라 부르고 싶다"며 "김 선수는 진정한 분위기메이커이다. 할머니가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면 나도 즐겁다"고 칭찬했다.

대표팀 후보선수 김초희에게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86%의 드로샷 성공률로 실력을 보여줬다. 베이징까지 즐겁고 당당하게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싶다"며 글을 마쳤다.

/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

이수연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