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구 대진경쟁 '더 뜨거워진 코트'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3-0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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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네이트 밀러
'활로' 찾아야 하는 전자랜드 지난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의 네이트 밀러가 KCC의 수비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KBL 제공

정규리그 팀당 3~4경기씩만 남아
'선두' 원주DB 유리한 고지 선점
공동 2위 KCC·현대모비스 반격
전자랜드 '4연패' 끊고 정비해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3~4경기 씩만 남겨뒀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치르고 나면 6강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하게 된다.

5일 현재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치를 6강은 확정됐다. 하지만 대진은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4강 PO에 직행하는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막판 스퍼트가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까지 정규리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정규리그 1위 다툼에서는 현재 공동 2위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에 2경기 차로 앞서 있는 원주 DB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그러나 DB로선 최근 9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6일 울산에서 맞대결해야 하는 점이 변수다.

이 경기에서 DB가 이길 경우 정규리그 우승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 하지만 패한다면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든다. 또 현대모비스가 DB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게 되므로 동률만 돼도 현대모비스가 DB보다 상위에 오르게 된다.

KCC도 아직 희망이 있다. KCC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닌 안양 KGC인삼공사와 7일 경기를 한 후 9일 부산 kt, 11일 서울 삼성과 경기를 벌인다.

공동 2위에 1경기 차 4위인 서울 SK도 2위 자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가드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4강 직행 경쟁 상대들인 현대모비스(10일), DB(11일), KCC(13일)와 맞대결이 남아 있어서 뒤집기를 노릴 만하다.

반면 3경기씩 남겨둔 5위 인삼공사와 6위 인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이점을 얻는 4위 이상 올라가기는 어려워졌다.

특히 최근 4연패 중인 전자랜드는 분위기를 추슬러서 최대한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 6강 PO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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