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봄 배구' 첫 상대는 삼성화재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3-0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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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3승3패
최근 경기서 압승 거둬 '기대감'
여자부, 도로공사 정규리그 1위
기업은행-현대건설, 진검승부

2017V리그
지난해 10월 시작한 프로배구 2017-2018 도드람 V리그가 종착지를 앞뒀다.

천안 현대캐피탈과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남녀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직행했다.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열리는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지난 4일 당시 4위였던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서울 우리카드에 패하며 무산됐다.

이로써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의 2·3위 경쟁 만이 남았다. 여자부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2위, 수원 현대건설이 3위를 차지하며 남녀부 모두 '봄 배구' 진출 팀이 확정됐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가 1·3차전 홈 경기 어드밴티지를 얻기 때문에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순위 싸움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3패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대한항공은 4~6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은 공수에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가스파리니-정지석-곽승석으로 이어지는 대한항공의 공격 삼각편대가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두 팀이 맞붙을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유이다.

두 팀의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오는 18일 2위 팀 홈구장에서 1차전을 벌인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역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3패로 맞섰다. 최근 분위기는 시즌 막판 5연패의 부진에 빠진 현대건설 쪽이 열세다.

용병 간의 맞대결에서도 리쉘이 있는 IBK기업은행이 우위에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인천 흥국생명에게 내줬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저력도 있다. IBK기업은행이 다소 우세할 전망이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오는 1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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