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우승 노리는 신한銀 "비장의 카드 준비"

김영준·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3-09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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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11일 플레이오프 1차 원정
신기성감독 "박지수·단타스 봉쇄"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엠블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기분을 느껴 보고 싶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 저지에 나선다.

신기성(사진) 신한은행 감독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님께서는 몇 번이나 하셨는데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투지를 불살랐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17승18패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신한은행은 오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홈팀 KB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신한은행에게 KB는 쉽지 않은 상대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에서 KB에 5승2패로 열세를 보였다.

신 감독은 "KB는 꺾기 위해 7번의 정규리그 맞대결을 분석했다. 박지수와 단타스의 제공권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력상 열세에 있다는 평가도 하지만 우리만의 전술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저희 팀 장점이 트랜지션과 빠른 스피드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것만 갖고 승리할 수 없다. 이 두가지 장점 외에도 비장의 카드를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승패 예상을 묻는 질문에 신 감독은 "2연승으로 끝날지 2승1패로 끝날지 잘 모르겠다.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무조건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라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우승하면 선수들이 이야기를 하면 뭐든지 '예스'라고 하겠다.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상대팀인 KB를 이끌고 있는 안덕수 감독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감독은 "작년 시즌과 다르게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선수들과 함께 지금까지 잘했던 부분을 이어서 플레이오프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신한은행이 우리의 높이를 강점으로 꼽았다. 공략당하지 않겠다"며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긴장으로 바꾸어 시즌 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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