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수미X소향, 흑과 백 아름다운 조화… '평창, 이곳에 하나로'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3-09 22: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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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조수미와 소향이 패럴림픽 주제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조수미와 소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패럴림픽 주제가를 부르며 흑백의 조화를 보였다. 

조수미와 소향은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평창, 이곳에 하나로(Here as ONE)'를 합창했다.

특히 하얀 의상의 조수미와 검은색 옷의 소향은 선명하게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패럴림픽 출연을 확정한 뒤 디자이너 서승연에게 무대 의상을 주문했고, 서승연은 한 달 넘는 기간에 걸쳐 두 사람의 의상을 만들었다. 


조수미의 화려한 백색 드레스는 오륜의 크리스털 장식과 빛나는 반달 문양이 장식돼 평창팰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반달 모양을 연상시킨다.

소향의 흑색 정장 바지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을 표현했고, 크리스털 반달 문양은 조수미 의상과 통일감을 줬다.

서승연은 "반달의 의미를 '온전히 채워지지는 않았으나 열정을 품고 밝게 빛나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으로 해석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클론도 참여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클론은 히트곡 '쿵따리 샤바라' 등의 무대를 꾸미며, 휠체어 퍼포먼스를 보여 많은 관중의 박수 갈채를 이끌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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