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의현 선수에 축전 "국민의 자랑…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3-12 01:56:07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31201000869700040521.jpg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신의현이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태극기를 두른 이마와 터질듯한 두 어깨에서 불굴의 인생을 봤다"며 "우리에게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며 "언덕도 있고 긴 평지도 있는 15㎞ 눈길은 신 선수의 삶처럼 느껴진다. 절망을 이겨내고 여기 오기까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 절단 동의서에 이름을 적어야 했던 어머니는 '다리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셨는데 참으로 숙연해진다"며 "'철인'은 이제 국민 모두의 자랑이 됐다. 사랑하는 딸 은겸이와 아들 병철에게는 이미 최고의 아빠"라고 신 선수를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신 선수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끝까지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기 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의현 선수, 정말 장하고 멋지다"며 "불굴의 의지로 달려낸 힘 있고 시원시원한 역주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의현은 이날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우리나라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

/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

untitled-61.jpg
문재인 대통령이 신의현 선수에게 보낸 축전.


김지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