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1차 여론조사]경기도민 54.5% "민주당 지지"… 한국당 15.1% 바른미래당 5.3%順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3-1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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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4.5%로 과반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5.1%에 그쳤다. 이어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3%, 민주평화당이 0.3%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6.9%였다. 모름·무응답은 2.2%였다.

민주당의 경우 30대에서 무려 71.7%의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68.1%, 20대에서는 50.7%, 50대에서는 50.0%였다.

민주당은 지역별로도 동남부권 55.6%, 북부권 53.0%, 서남부권 53.8%, 서울인접권 56.2% 등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신의 정치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34.1%도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혔다.

한국당의 경우 20대 9.8%, 30대 6.1%, 40대 7.2%, 50대 16.3%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만 35%로, 32.5%의 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20대의 정당지지율이다. 20대의 29.5%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혀 30~60대의 두 배를 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관계자는 "미투운동 등의 영향으로 20대 상당수가 관망 내지는 무당층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8.9%)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수준이며, 응답률은 15.4%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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