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지방선거 여론조사]경기도지사 이재명 압도적… 남경필과 적합도·가상 양자대결 모두 우위

경인일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이재명 시장 적합도 50.3%…남경필 현 지사 15.8%
경기도교육감 적합도 이재정 현 교육감 19.6% 1위

김태성·강기정·신지영 기자

입력 2018-03-13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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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주당 전해철 의원, 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한국당 박종희 전 의원, 민중당 홍성규 화성지역위원장 /경인일보 DB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이 시장은 또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4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차기 경기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정 현 도교육감이 19.6%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13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경기도민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중 한 명인 이재명 시장은 50.3%의 지지도로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지사가 15.8%를 기록해 야권 주자 중에는 가장 앞섰다. 여권 내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해철 의원은 지지율 2.6%를 얻는데 그쳤다. 같은 당 양기대 시장 역기 1.3%에 머물렀다. 

한국당 후보군의 경우 남경필 지사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1.5%, 박종희 전 의원이 0.9%를 기록했다. 민중당 홍성규 예비후보는 0.3%였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4.4%다.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64.5%의 지지를 확보해 남경필 지사의 지지율(22.1%)을 크게 앞질렀다. 이에 비해 또 다른 여당 후보군인 전해철 의원과 남경필 지사의 가상대결에서는 남 지사가 33.4%, 전 의원이 30.3%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양기대 시장과 남경필 지사의 가상 대결에서는 양 시장이 29.3%, 남 지사가 33.4%의 지지를 받아 남 지사가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한편 경기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이재정 현 교육감이 도교육감 후보군 9명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군을 제쳤다.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3%로 뒤를 이었고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2.6%), 송주명 한신대 교수(1.6%),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 원장(1.5%), 구희현 친환경급식 경기도 상임대표(1.5%), 이달주 화성 태안초 교장(1.5%),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1.3%)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2%였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22.4%)과 모름/무응답(44.9%)이 과반을 기록하는 등 부동층이 많아,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성·강기정·신지영기자 mrkim@kyeongin.com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8.9%)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1%)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5.4%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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