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군 가운데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여야 후보군을 모두 포함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이 가장 앞섰다.
경인일보는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인천시민 811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휴대전화(77.9%)와 유선전화(22.1%)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2.5%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19.9%로 1위를 차지했고 박남춘 국회의원(16.7%),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12.0%) 순으로 집계됐다.
여야 후보군을 모두 포함한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19.1%), 박남춘 국회의원(12.9%),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10.8%),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7.6%),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2.5%) 등의 순이었다.
가상 3자 대결에서는 '박남춘 39.9%·유정복 24.1%·김응호 5.8%', '김교흥 35.3%·유정복 26.0%·김응호 6.2%', '홍미영 39.6%·유정복 25.1%·김응호 6.1%' 등으로 어떤 대결에서든지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김명호·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9%)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2.1%)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2.5%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 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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