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민주당내 인천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1위 '엇갈린 분석']김교흥 "朴 대세론 틀렸다는 증거" vs 박남춘 "미투 여파… 일시적 현상"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3-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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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여성 주자 '수혜자' 해석
한국당 "유정복 전체1위 고무적"

더불어민주당 내 인천시장 선거 후보군 가운데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경인일보 1차 여론조사 결과(3월14일자 1·2면 보도)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께부터 진행된 수 차례의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는 홍 전 부평구청장이 이번에 당내 후보 중 지지도 1위로 나타나자 이를 두고 경쟁 후보나 당 차원에서 서로 엇갈린 해석을 하고 있다.

우선 당내 경선 주자인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박남춘 국회의원 측은 최근 사회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운동 여파가 이번 여론조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주자 중 유일한 여성인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미투운동의 수혜자란 것이다.

이와 함께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측은 박남춘 국회의원 측이 주장하고 있는 '대세론'이 맞지 않다는 근거가 바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라는 입장을 보였고, 박 의원 측은 일시적인 미투현상일 뿐 대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측은 여야 인천시장 후보군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그나마 고무적이란 평가를 내놨다.

경인일보가 6·13 지방선거를 맞아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내 인천시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19.9%로 1위를 차지했고, 여야 후보군을 모두 포함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이 19.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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