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현대건설 내일 플레이오프 1차전]"2차전안에 결정, 승부수 띄운다"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3-16 제14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도드람 2017-2018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21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과 고예림이 15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이정철 감독 "서브로 상대 공략"
이도희 감독 "전력 밀려 장기전"
대한항공-삼성화재 18일 첫대결

22
"2차전 안에 결정짓고 싶다."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화성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과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의 각오다.

한국프로배구연맹은 15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V리그 P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여자부 PO 1차전은 17일 IBK의 홈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정철 감독은 "현대건설이 센터의 높이가 좋기 때문에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서브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며 "그런 부분들이 해결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승부를 결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IBK 용병 메디를 주요선수로 꼽은 이도희 감독은 "메디에게 가는 공의 정확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서브를 강하게 가져 가겠다"고 밝혔다.

도드람 2017-2018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22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과 황민경이 15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이도희 감독은 "전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길게 갈 수 있도록 하고 이긴다면 2차전 안에 승부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미디어데이에는 두 감독과 함께 양팀 대표로 고예림(IBK)과 황민경(현대건설)이 참석했다. 수비형 레프트라는 같은 포지션인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지난 2015~2016시즌에는 함께 김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었다.

고예림은 "언니가 리시브가 좋기에 서브로 많이 흔들 예정"이라고 말했고 황민경은 "서브를 강하게 하면서 블로킹으로 흔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남자부에서는 3위를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정규 리그를 어렵게 시작했지만 시즌 후반부에 제 페이스를 찾았다"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기 위해 정규리그 1, 2위를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강점으로 주전과 백업 간 기량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강점으로 꼽은 박 감독은 "되도록 많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체력 안배 및 상대방 전략 분석에 혼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한 후 "장기전에 돌입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8일 대전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