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공격의 화력에서 밀렸다"

강승호 기자

입력 2018-03-17 16: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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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의 화력에서 밀렸다"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경기를 마친후 "공격의 화력에서 밀렸고 상대가 양효진을 잘 마크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5-25 21-25 20-25)으로 패했다.

이 감독은 "이 정도로 게임이 안 풀릴지 몰랐다. 서브리시브 범실로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못 잡은게 패인의 요인인 것 같고 2세트를 가져오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격이 막혔고 사이드까지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세터 이다영이 오늘 양효진에게 점유율을 많이 줬는데 상대가 대비를 잘하면서 사이드에서 해결해 줬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고 2차전에서는 이다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효진이 오늘 경기에서 부진하기보다는 세터와 볼 높이가 맞지 않았고 3세트에는 조정하면서 괜찮아졌는데 세밀한 부분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희는 메디 같은 화력은 없다. 서브리시브를 얼마나 버텨 주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고 여러 공격수 나눠서 때려야하는데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IBK와 PO 2차전을 치룬다.

이 감독은 "오늘도 남다르게 각오를 가져왔는데 초반 기세 밀리면서 패했다"며 "2차전에서는 선수들에게 밀리지 말자고 파이팅하면서 뛰어 다니자고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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