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의 1차전 경기. KGC 전성현이 현대모비스 함지훈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슈터 전성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따냈다.
인삼공사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역대 42차례 6강 PO에서 95.2%에 해당하는 40차례나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9일 오후 7시 다시 울산에서 열린다.
양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71-72까지 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분 25초 전 박경상의 3점 슛 시도를 이재도가 막아내고, 이어진 공격에서 전성현의 연속 3점 슛 2개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전성현은 4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폭발하는 등 19점(3점 슛 5개)을 뽑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사이먼이 27점 11리바운드, 피터슨도 18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인삼공사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역대 42차례 6강 PO에서 95.2%에 해당하는 40차례나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9일 오후 7시 다시 울산에서 열린다.
양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71-72까지 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분 25초 전 박경상의 3점 슛 시도를 이재도가 막아내고, 이어진 공격에서 전성현의 연속 3점 슛 2개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전성현은 4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폭발하는 등 19점(3점 슛 5개)을 뽑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사이먼이 27점 11리바운드, 피터슨도 18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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