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결산]메달보다 빛난 투혼 '장애의 벽 넘다'

김종화·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3-19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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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럴림픽 새 역사 쓴 신의현
18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10㎞ 오픈계주에서 한국 첫 주자 신의현이 선수교대를 마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金 1·銅 2 '공동 16위' 올라
목표 달성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
아이스하키 동메달 등 값진 수확


평창 패럴림픽 엠블럼
한국이 안방에서 30년 만에 열린 장애인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18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전체 49개국 가운데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종합 10위에 오른다는 목표였다.

메달 목표는 이뤄내지 못했지만 노르딕 철인 신의현이 남자 크로스컨트리 7.5㎞에서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한상민의 알파인스키 은메달과 2010년 밴쿠버대회의 휠체어컬링 은메달이 전부였다.

첫 금의 주인공인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스키 15㎞에서 동메달도 따냈다.

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로 총 36개의 메달을 따낸 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도핑 스캔들' 여파로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러시아도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종합 2위에 랭크됐다.

전통적인 동계스포츠 강국인 캐나다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5개, 독일은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9위에 올라 톱 10 진입에 성공했고, 2022년 차기 개최국인 중국은 컬링에서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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