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동친화도시 전제조건 맞춰 새롭게 선보여]아동 구정참여 증진… 전용홈피 개편

서구 어린이홈페이지 개편(2)

2년전개설 1422명대상 선호도조사 다양메뉴 신설
스스로 필요정보 찾게 메인화면 스크롤 방식 변경


인천 서구(구청장·강범석)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중요한 전제조건인 지역 아동의 구정 참여권 증진을 위해 어린이 전용홈페이지를 개편하여 19일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전용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온라인 이용만족도 조사를 하고 총 1천422명의 아동들에게 개편(안) 메인화면 선호도 조사 및 의견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편을 추진했다.



새로워진 서구 어린이 홈페이지는 아동친화도시 서구, 우리구 아동정책, 월간 어린이 문화행사 달력, 지역아동센터 안내, 또래상담 코너인 '고민을 나눠요' 등의 메뉴를 신설하고,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는데 편리하도록 메인화면을 스크롤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밖에도 많은 아동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의 참여활동을 알릴 수 있는 메뉴를 신설해, 위원회와 각 참여위원의 소개, 활동사진란 등을 통해 생생한 활동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어린이 홈페이지의 '의견있어요' 게시판은 지난해 총 132건의 아동 의견이 접수돼 이중 56건이 부서검토가 이루어졌다.

'구청 화장실 안에 어린이도 활용 가능한 높이의 가방걸이 설치요청'건은 구청 내 화장실에 즉시 반영되어 아동뿐만 아니라 화장실을 찾은 모든 주민의 편의성이 증진된 대표적인 사례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서구청장님께 의견 있어요'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어린이들이 구정 불편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시 온라인 구정 참여통로의 역할을 이어나간다.

서구 어린이 전용홈페이지는 서구청 홈페이지로 접속 후 '어린이구청'을 클릭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지난해 11월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인천 유일의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뒤 다양한 아동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기반조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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