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KIA 클래식서 20승 채울까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3-21 0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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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15번홀 벙커에서 그린으로 공을 쳐 올리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30). /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 9년 연속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9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불참했던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이 이번 대회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전초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지난 19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 랭킹도 19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박인비는 "KIA 클래식은 퍼트가 쉽지 않은 그린 특성이 있다"며 "퍼트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연연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과 박성현(25),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지현(27),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도 출전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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