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24일 '현대캐피탈'과 1차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3-23 0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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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2일 대한항공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22 32-30)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대한항공은 2위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챔프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가 4세트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는 등 서브 득점 5개 포함 39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정지석(17점) 또한 포인트를 보태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2차전을 잡고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온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의 공격으로 22-18을 기록하며 앞섰다.

하지만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순식간에 대한항공은 22-22 동점을 허용했다.

2세트에서 타이스가 주춤한 틈을 타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8-13까지 뒤지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고, 세터를 한선수에서 황승빈으로 교체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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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화재가 방심한 틈을 타 대한항공은 무서운 기세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18-18에서는 센터 진성태의 속공과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 정지석의 퀵오픈 공격으로 22-1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22-24까지 추격했지만, 가스파리니가 3인 블로킹을 뚫고 세트에 마침표를 찍는 포인트를 올렸다.

4세트에서는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폭발하며 3연속 서브 에이스로 7-3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접전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뒤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운까지 따랐다.

듀스를 허용한 대한항공은 30-30에서 가스파리니의 포인트와 황승빈의 오픈 득점으로 2점을 획득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오는 24일부터 5전 3승제로 챔프전 '리턴매치'를 벌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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