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홀인원 우승'

LPGA KIA클래식 16언더 정상
통산 4승 챙기고 '제2의 전성기'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3-27 제14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LPGA ( KIA CLASSIC - 2018/03/25  )
"차 두대 생겼어요"-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등극한 지은희가 우승 부상 기아차 세단 스팅어와 홀인원 부상 기아차 쏘렌토 등 자동차 두 대를 챙겨 기뻐하고 있다. /PENTA PRESS=연합뉴스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 외에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세단 스팅어를 받은 지은희는 홀인원 부상으로도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받는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참인 지은희는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10년 전인 2008년 6월 웨그먼스 LPGA 대회 정상에 오른 지은희는 2009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우승권에 다가가지 못하고 상금 랭킹 30∼40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만대회에서 8년 3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지은희가 이번 대회에서 또 승수를 추가하면서 이제는 '제2의 전성기'라는 찬사까지 나올 판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