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선수들과 서로 믿고 해보자고 했다"

박기원 감독 "구단 지원도 감사"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4-02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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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제공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백전노장' 박기원(67·사진) 감독은 "작년 (현대캐피탈에 져) 준우승하고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생겼다"며 "어려울 때 나와 선수들이 서로 믿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30일 우승 확정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단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단이 선수들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공간을 새로 정비하고 의료 장비 등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재활과 치료 등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것이었다.

대한항공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패한 뒤 내리 3경기를 이겼다. 박 감독은 "체력이나 경기력, 정신력에서 준비가 제대로 돼 있어 (첫 경기 패배를) 실망하지 않았다"며 "선수들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서로 믿고 해 보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박 감독은 "지금은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싶지 않고, 충분히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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