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열린 개소식에서 "지난해 우리가 촛불을 들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현 정부를 출범시켰듯이 인천에서도 지방정부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현 정부와 함께 지방정부의 개혁과 변화에 바람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중구청장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경험이 있는 '나'"라며 "보다 나은 구정을 펼쳐 중구다운 중구, 인천의 중심구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또 "부정부패 없는 구청장, 정의롭고 공정한 구청장, 민주와 인권을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 중구 공무원들과 하나 돼 모든 중구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당직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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