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초교 3학년 1만1천여명 '생존 수영 교육'

영법 상관없이 '10m 이동' 목표
호흡·잠수·체온유지 등 알려줘

배재흥 기자

발행일 2018-04-04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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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원시는 올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올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 수영 능력을 키워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97개 초교 406학급에서 1만1천여명이 참여한다.

교육 장소는 수원교육지원청 주관 평가를 통과한 관내 14개 수영장이다.

기본 목표는 영법과 상관없이 10m를 수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부력을 가진 생존도구를 이용해 10m 이상 수영하기, 10초 동안 물에 떠 있기, 수심 1m 잠수해 눈뜨고 물건 찾아오기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물과 친해지는 과정으로 시작해 ▲물속에서 호흡하기 ▲맨몸으로 또는 기구를 이용해 물에서 뜨기 ▲잠수하기 ▲물속에서 체온 유지하기 ▲물속에서 이동하는 방법 익히기 등 10차시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수영 지도와 안전관리, 응급처치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초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 지난해까지 모두 3만5천471명이 참여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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