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6·13 지방선거 경기도민 2차 여론조사]경기도 유권자 33.7% "최고 이슈 개헌"

10~20대는 미투-50대 이상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뽑아 '세대차이'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8-04-0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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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유권자들은 개헌, 남북·북미 정상회담, 미투 운동 중 개헌이 6·13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9~29세는 미투 운동, 30·40대는 개헌, 50대 이상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상대적으로 많이 택해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이슈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33.7%는 개헌 문제라고 답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1.5%였다. 미투 운동이라고 답한 경우는 12.6%, 기타는 3.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9%였다.

연령별로는 30·40대는 개헌이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30대 39.9%·40대 41.7%)이 많았던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상대적으로 많이 택했다(50대 38.7%·60대 이상 35.6%). 만 19~29세에선 미투 운동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다수 권역에서 개헌 문제가 가장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접경지역이 포함된 북부권에선 남북·북미 정상회담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38.5%로 개헌(28.1%)보다 많은 게 특징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개헌을,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기타정당 지지층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을 비교적 많이 선택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6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1%)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2.9%)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5%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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