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82회 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패트릭 리드가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SBS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한 '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패트릭 리드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패트릭 리드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2회 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우승 상금 198만달러·한화 약 21억 1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리드는 리키 파울러(14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을 기록한 리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단 한번도 없었다.
패트릭 리드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2회 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우승 상금 198만달러·한화 약 21억 1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리드는 리키 파울러(14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을 기록한 리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단 한번도 없었다.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조던 스피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추격을 벌였지만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3위로 만족해야 했다. 스피스는 경기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파4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추격을 그쳤다.
이번 대회서 우승했으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로리 매킬로이는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2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4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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