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읽는 고전]목퇴토승: 목기가 물러나고 토기가 때를 타고 있다

철산 최정준

발행일 2018-04-12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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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도 우주의 자율적 법칙에 영향을 받고 그 자율적 법칙에는 오행의 이론도 속해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계절의 기후는 중요하다.

오행으로 계절의 기운을 볼 때 꽃잎이 허공에 날리는 늦봄이 되면 목퇴토승(木退土乘)으로 木氣가 지나가고 土氣가 발동해 木土의 기운을 겸하게 된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土와 水에 해당하는 인체의 부분이 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주의해서 관리를 해주면 좋다. 우리 몸의 장부중 육부로만 말하면 위(胃)와 방광(膀胱)에 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인체의 장부는 표면의 일정부위와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데 그 일정부위를 자주 만져주는 것도 간단한 건강관리 방법이다.

오행상 土에 해당하는 위(胃)의 경혈(經穴)은 얼굴의 눈 바로 아래 승읍(承泣)이란 혈자리에서부터 시작해서 둘째 발가락 바깥쪽 끝인 여태(려兌)란 혈자리에서 마친다. 오행상 水에 해당하는 방광(膀胱)의 경혈(經穴)은 눈곱이 끼는 자리인 정명(睛明)이란 혈자리에서 시작해서 새끼 발가락 바깥쪽인 지음(至陰)에서 마친다. 습관적으로 자주 만져주면 좋은 자리들이다.

/철산(哲山) 최정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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