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재선 힘들까?…여론조사 민주 후보 3인에게 모두 패배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4-11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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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6차 OECD 세계포럼 개최 업무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OECD 세계포럼은 사회발전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측정방법 개발과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 11월 27∼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로 나선 3명 모두에게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양일간 인천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95% 신뢰수준 ±3.1%p)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교흥·박남춘·홍미영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2위인 유정복 시장에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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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지난달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우선 민주당 후보로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가정한 지방선거 가상대결에서 김 후보는 51.3%로, 유 시장(21.7%)보다 29.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5.2%), 정의당 김응호 후보(3.2%) 순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의원도 49.8%로 조사되는 등 유 시장(22.9%)보다 26.9%p 높았다. 이어 문 후보(6.5%), 김 후보(4.2%) 순이었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도 46.6%로 유 시장(22.8%)보다 23.8%p 높게 나타났다. 이어 문 후보(5.4%), 김 후보(5.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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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후보간 본선 경쟁력은 김 전 부시장(29.6%), 박 의원(26.9%), 홍 전 구청장(23.8%)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의원이 24.2%, 김 전 부시장 (24.1%)를 가까스로 제쳤다. 홍미영 후보는 14.2%를 기록했다.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 일반국민 참여 대상인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보면 박 의원이 28.1%, 김 전 부시장이 27.5%로 접전을 벌였다. 홍 전 구청장은 14.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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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내빈들의 축사를 듣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양일간 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2만4천163명에게 접촉해 최종 1천16명이 응답,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60%)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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