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브룩 헨더슨, 통산 6번째 우승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4-15 1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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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박인비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롯데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가 롯데 챔피언십을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통산 6번째 LPGA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박인비(세계랭킹 3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5타 뒤진 기록이었다. 준우승은 8언더파 280타의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다.

이달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공동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간 박인비. 이날 마지막 17, 18번 홀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박인비는 16번 홀까지 단독 2위를 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엿봤다.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한 펑산산은 16번 홀까지 공동 5위에 머물고 있었던 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박인비가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박인비는 17, 18번 홀에서 비교적 짧은 파 퍼트를 연달아 넣지 못했고, 반면 펑산산은 18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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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 /연합뉴스=롯데 제공

브룩 헨더슨의 저력이 대단했다.

헨더슨은 14,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이미 3타 차로 달아났다. 박인비가 17번 홀 보기를 기록, 4타 차로 벌어지며 헨더슨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헨더슨은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올해 21살인 헨더슨은 2015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해마다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2천만원)다.

지은희(32)와 김지현(27)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관왕 이정은(22)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유소연(28)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23위, 박성현(25)은 6오버파 294타로 공동 61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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