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미디어데이 출사표]최강 현대제철, 올 시즌도 '공공의 적'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4-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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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미디어데이2
"그라운드서 만나요"-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각팀 사령탑 이구동성 "우승 후보"
최인철 감독 "90골 이상 터뜨릴것"

수원FMC 박길영 감독도 '자신감'
"꿈은 크게 가져야… 우승이 목표"


WK리그 엠블럼
여자실업축구(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최인철 감독과 수원도시공사 박길영 감독이 정상 등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 감독과 박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된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 감독은 "알차게 준비했기에 챔피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민아와 조소현이 해외로 빠져 나간 부분을 메우기 위해 한채린과 후카(일본)를 영입했다.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현대제철이 왜 최강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수원도시공사(수원FMC)와 화천KSPO를 제외한 나머지 5개팀이 우승팀으로 꼽았다. 수원FMC 박 감독은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팀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승점 70점에 88골이나 터트렸다. 올해도 승점 70점 이상 뽑아내고 득점도 90골 이상 터트리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FMC 사령탑 첫해인 박 감독은 "2018시즌에는 팀명도 바뀌고 스태프들도 젊게 바뀌었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그래서 우승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반면 다크호스가 될 팀으로는 모든 감독들이 경주 한수원을 꼽았다. 현대제철은 개막전 경기에서 한수원을 만난다.

최 감독은 "현재 대표팀이 빠져 있어서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도 실력이 좋다"며 "개막전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 개막전 스코어는 3-0으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 박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꼽은 이세은(현대제철)과 김수연(수원FMC)도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이세은은 "매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이천 대교가 해체되면서 선수들이 보강됐다. 한수원이 어떤 축구를 하는지 모르기에 경계해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창녕WFC와 첫 라운드를 갖는 수원FMC의 김수연은 "신생팀과 홈에서 경기를 하기에 조금은 부담 되지만 자라는 새싹은 밟아주라고 했기에 밟아주겠다"고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WK리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인천과 수원, 화천, 구미에서 일제히 열린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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