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세계적인 성공위해 모든 일 할 것"

아베와 공동 기자회견서 밝혀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4-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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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 소유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공식 만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몇 주 후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이다.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 체제가 정착되길 기대했다. 그는 "우리는 남북한이 안전과 번영, 평화 속에서 함께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이는 그렇게 많은 일을 겪은 한국민에게 마땅한 일이며 운명"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북한에는 밝은 길이 있다"며 "이는 북한과 세계에 위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임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최대의 압박 작전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면서 "세계 전역에서 핵무기를 종식하는 게 우리가 바라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만약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면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면 (회담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미 간 조율 과정은 물론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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