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여론조사]국민 과반 이상 특검 없이 "검찰 수사로 충분"… 리얼미터 조사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4-23 09:59:02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야 3당, 댓글조작 관련 특검 등 합의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드루킹 논란 특검 도입을 위한 야 3당 대표ㆍ원내대표 긴급회동에서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댓글조작 관련 특검 도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 과반 이상이 파워블로거 드루킹이 주도한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로도 충분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드루킹 사건을 검찰이 수사해야 하나, 특검을 도입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52.4%가 '특검까지 도입할 사안은 아니며, 검찰수사로 충분하다'라는 답변을 했다.

'검찰수사로는 부족하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38.1%로 집계됐다. 9.5%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검찰수사로 충분하다'는 응답이 69.0%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이 53.2%를 차지했다.

중도층에서는 48.6%가 '검찰수사로 충분하다', 42.4%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 등의 답변을 했다.

연령별로는 '검찰수사로 충분하다'는 응답이 40대(69.4%), 30대(61.6%), 50대(5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 비율은 20대(47.2%)에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도 44.8%가 특검 도입 의견을 보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