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공백' 대한수영연맹 회장, 다음달 19일 선출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4-25 13: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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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공백이었던 대한수영연맹의 회장직 선출을 위해 다음 달 19일 선거를 치른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5일 "제27대 연맹 회장 선거를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 등록기간은 다음 달 8~9일 동안 진행된다.

연맹은 재정악화와 집행부 인사들의 비리 행위 등으로 인해 지난 2016년 3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집행부 인사 비리 행위는 당시 연맹 회장이었던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도 사태 책임 차원에서 같은 해 3월 사퇴했지만, 연맹은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회장직을 선출하지 못한 채 대한체육회에 의한 관리를 받고 있다.

애초 연맹은 지난달 10일 회장 선출을 할 예정이었으나, 유효 선거인 수 부족으로 연기됐다.

연맹은 오는 28일 단체별 선거인후보자 접수를 마친 뒤 다음 달 4일 선거인을 무작위로 추첨한다는 방침이다.

연맹 정관에 의거 회장의 임기는 총 4년이지만, 새롭게 선출되는 회장은 정관 부칙에 따라 오는 2020년 12월까지 맡게 된다.

대한체육회 가입·탈퇴 규정에는 관리단체로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관리단체에서 해제되지 못하면 체육회는 해당 단체를 제명하게 돼 있다.

이에 수영연맹은 지난달 말 제명됐어야 했지만, 체육회는 수영연맹이 2월부터 회장 선거를 준비하다 부득이 일정이 지연된 만큼 5월 말까지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조직 정상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25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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