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보스턴, 밀워키 7차전서 꺾고 PO 2차전行… 1일 필라델피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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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밀워키 꺾고 PO 2라운드 진출. 사진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타텀 (0번)이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NBA 보스턴이 주전 선수들의 부상 악재를 딛고 밀워키를 7차전 끝에 꺾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마지막 7차전 경기에서 112-96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밀워키와 3-3 벼랑 끝 승부를 펼쳤던 보스턴은 먼 길을 돌아 4승3패로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신음하던 보스턴에게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를 야심 차게 영입했으나 헤이워드가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발목 부상으로 시즌 내내 뛰지 못했다.정규리그 막판에는 에이스 어빙마저 무릎을 심하게 다치며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1쿼터를 30-17로 일찌감치 앞섰던 보스턴은 2쿼터 브라운의 부상 속에 한때 2점 차까지 바짝 쫓겼으나, 알 호퍼드와 테리 로지어의 활약 속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다시 달아났다.

호퍼드와 로지어가 각각 26점씩을 책임지며 동료들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특히 로지어는 3점 슛 5개를 꽂아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크리스 미들턴이 32득점으로 애썼지만, 밀워키는 결국 2001년부터 9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보스턴은 내달 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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