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이모저모

정운·박경호·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4-3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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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글쓰기대회 시청자미디어센터
'오늘은 내가 아나운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동식 스튜디오를 찾은 어린이들이 뉴스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기자 되어보고…' 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제작체험' 인기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현장에서 앵커 박지원이 전해드립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련한 '뉴스제작체험'을 통해 너도나도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며 즐거운 한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동식 스튜디오를 이날 글쓰기대회 현장에 설치, 참여 아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작.

또박또박 원고를 읽는 미래의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들을 보는 학부모 표정도 흐뭇. 영종초 2학년 박지원 군은 "원래 기관사가 꿈이었는데 아나운서도 멋있는 직업 같다. 아나운서로 꿈이 바뀔 것 같다"며 함박웃음.

■문학경기장 행사무대 '추억만들기' 인증샷 찍기 행렬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 설치된 무대는 공식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인기. 대회가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작품을 다 쓴 참가자들은 하나 둘 자신이 쓴 원고지를 들고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

한 어린이는 비어 있는 무대에 올라서서 흘러나오는 동요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장기자랑 공간으로도 활용.

학부모 김지현(여·38)씨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너무 좋다"며 "오늘을 추억하기 위해 무대를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줬다"고 설명.

■세 딸과 참여 '열혈 아빠' "내년엔 넷째 아들도 데려올 것"


○…초등학교 3학년, 1학년과 유치원생인 세 딸을 홀로 이끌고 계양산 대회장을 찾은 다자녀 아버지 황수연(40)씨. 초등학생 참가자인 두 딸의 글을 봐주며 셋째 딸도 돌보는 등 만능 아버지 모습을 보여.

내년 대회에는 현재 8개월 된 넷째 아들과 대회장을 찾겠다고 약속. 황수연씨는 "아이들이 글을 쓰는 걸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글을 잘 써서 많이 놀랐다"며 "아내가 현재 다섯째를 임신하고 있다.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

/정운·박경호·윤설아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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