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투어 21개월 만에 '우승컵'

김종화 기자

입력 2018-04-30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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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29일(현지시간) 18번 홀 그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호주교포 이민지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4천만원)다.

리디아 고는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이 코스는 리디어 고에게 뜻깊은 장소다.

2014년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일궈냈고, 2015년에는 같은 대회를 2연패 했다.

이민지 역시 이곳에서 열린 2012년 US 여자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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