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물구나무 파격 현수막' 눈길

'생각을 바꾸면, 색깔이 아니라 인물이 보인다' 일꾼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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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로 확정된 공재광 예비후보의 파격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28일 선거 사무소 외벽에 공 후보가 물구나무선 모습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물구나무 사진과 함께 '생각을 바꾸면 색깔이 아니라 인물이 보인다는 내용을 담아 이번 선거에서 정당의 색깔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할 것을 호소하며 '일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공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평택의 미래를 권력 지향의 정치꾼에게 맡기느냐, 평택만 생각하는 일꾼에게 맡기느냐의 선택'이라며 누가 평택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인물인지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우직하게 평택 시정을 이끌어온 공 후보가 성공적으로 여러 크고 작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공 예비후보의 현수막을 접한 시민들은 "파격적이다", "시선도 끌고 의미 전달도 극대화 시키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처음 보는 형태의 현수막이라 확실히 눈길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구나무 사진을 활용한 현수막의 아이디어는 공 후보가 직접 제안했으며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수정 작업 없이 오로지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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