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토리]"창업대회 우수상, 우리 회사 시작점"

김태성·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5-04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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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더플랜잇'의 양재식(오른쪽) 대표는 "융기원의 대학생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우리 회사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건강한 마요네즈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
"시설·자본부터 전문가 상담까지 큰도움"

"스타트업에 없는 자본과 전문성, 연구설비까지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모두 찾았습니다."

두유와 약콩으로 만든 건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해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 '더플랜잇'의 양재식 대표는 "융기원의 대학생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우리 회사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 박사과정을 밟던 지난 2016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식품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그는 "마요네즈는 완제품이자 원료이기도 하고 시장성을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콩을 이용한 마요네즈 개발을 시작했지만 마케팅과 디자인, 경영 등 기업이 갖춰야 할 여러 부문의 전문성이나 경험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때 융기원의 경기도대학생융합기술창업대회에서 수상하면서 활로를 찾았다.

연구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필요한 대부분의 비용을 지원받았고 사무실과 공동연구시설을 사용하면서 사업의 토대를 탄탄히 다질 수 있었다.

당시 제작한 시제품으로 서울대 창업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비더로켓 론칭데이 대상까지 수상해 현재는 기업 등에서 자금 투자부터 인프라 투자까지 받고 있다.

양 대표는 "식품 부문은 유통과 생산에 대한 인프라뿐 아니라 연구개발 등에 자금이 필요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융기원 안에서 시설, 자본과 같은 유형의 지원과 제품 분석에서부터 개발 등 필요한 부문의 전문가, 멘토를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무형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양한 식물성제품을 개발해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태성·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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