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수원역 일대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장과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
9일 수원시와 KCC에 따르면 KCC는 수원 서둔동 296-124 일원(수원역세권 2지구)에 연면적 1만6천여㎡, 지하 1층, 지상 2층 2개 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주축으로 전시행사장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패키지 쇼룸, 샘플 전시 공간 및 인테리어 소품 판매공간으로 구성되며, 전문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한 상담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곳에는 베이비페어나 결혼박람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1만1천800여㎡ 규모의 행사장도 조성된다. KCC 수원영업소도 이곳으로 입점할 예정이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상 2층과 지하 1층은 수원역 환승센터와 연결된다.
KCC는 이달 중순께 수원시 건축위원회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받은 후 7월께 건축허가변경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앞서 KCC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 1월 열린 1차 수원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건축 8건, 교통 6건의 보안사항이 나와 재검토 의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CC는 '7-4블록 옆 출입구 차량 곡선 진입부 안전을 위해 직선으로 변경·계획' 등 교통심의 관련 6가지를 모두 수정·완료했다.
또한 '사업지 위치(수원역 환승센터 옆) 및 규모 특성상 상부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 고려가 필요함에 따라 옥상 녹화 등 대안을 마련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할 것' 등 건축 재검토 의결사항에 대해서도 90% 이상 보완 완료했다.
KCC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당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주변 상권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계획했던 시설 규모 등을 변경하면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통합심의 통과와 건축허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과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9일 수원시와 KCC에 따르면 KCC는 수원 서둔동 296-124 일원(수원역세권 2지구)에 연면적 1만6천여㎡, 지하 1층, 지상 2층 2개 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주축으로 전시행사장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패키지 쇼룸, 샘플 전시 공간 및 인테리어 소품 판매공간으로 구성되며, 전문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한 상담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곳에는 베이비페어나 결혼박람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1만1천800여㎡ 규모의 행사장도 조성된다. KCC 수원영업소도 이곳으로 입점할 예정이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상 2층과 지하 1층은 수원역 환승센터와 연결된다.
KCC는 이달 중순께 수원시 건축위원회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받은 후 7월께 건축허가변경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앞서 KCC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 1월 열린 1차 수원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건축 8건, 교통 6건의 보안사항이 나와 재검토 의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CC는 '7-4블록 옆 출입구 차량 곡선 진입부 안전을 위해 직선으로 변경·계획' 등 교통심의 관련 6가지를 모두 수정·완료했다.
또한 '사업지 위치(수원역 환승센터 옆) 및 규모 특성상 상부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 고려가 필요함에 따라 옥상 녹화 등 대안을 마련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할 것' 등 건축 재검토 의결사항에 대해서도 90% 이상 보완 완료했다.
KCC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당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주변 상권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계획했던 시설 규모 등을 변경하면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통합심의 통과와 건축허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과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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