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6·13선거 성남시장 여론조사]선거 영향줄 가장 큰 쟁점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최대 변수로'
응답자 36.7% "주요 이슈될 것"
국정농단 재판·드루킹 댓글 順

경인일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성남시장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6·13지방선거의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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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에서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7%가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5.6%로 가장 많이 정상회담을 지방선거 이슈로 꼽았고, 20대(34.8%), 30대(31.6%), 50대(42.7%), 60대 이상(28.8%) 등 전 연령대에서 정상회담을 주요 이슈라고 응답했다.



정치성향으로 봤을 때도 보수의 33.8%, 중도 39.2%, 진보 39.6%로 큰 차이 없이 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43.8%가 정상회담이 최고 이슈라고 응답했지만,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각각 32.2%·45.3%가 드루킹 댓글사건을 꼽았다.

전체로 봤을 때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재판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12.2%를 차지했다.

이어 드루킹 댓글사건이 10.4%,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이 7.5%, 국회 파행이 6.4%, 개헌 국민 투표 무산이 5.8% 순이었다.

이 밖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가 없다는 응답은 11%, 모름/무응답은 8.9%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8일 하루 동안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9%)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1%)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9%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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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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