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안양, 양주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수공천하고, 광역의원 26명 등 광역·기초의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표 참조
9일 바른미래당 경기도당은 안양시장에 백종주 안양동안갑 지역위원장, 양주 시장에 이항원 양주미래포럼 상임대표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백종주 후보는 국민의당 경기도당 제2창당공동위원장을 역임했고, 이항원 후보는 제7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이 밖에 과천·광명·광주·김포·성남·수원·양평·여주·용인·파주·평택·포천·화성의 광역의원 후보 명단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양 등 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 107명도 이날 발표됐다.
한편,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김영환 전 의원은 10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국민의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의원은 15·16·18·19대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최고위원·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안산상록을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중 현역 경기도의원인 김지환 의원과 지난 8대 도의회에서 활동했던 홍정석 전 의원은 각각 성남8·양평1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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