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인천시교육감 2차 여론조사]교육감 후보 모두 한자릿수… 오차범위내 접전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8-05-1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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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최순자 8.3%, 최저와 4.4%p차
부동층 71.2% '깜깜이 선거' 우려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4명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며 서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의 2차 인천시교육감 여론조사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모름/무응답'(47%)과 '지지 후보가 없다'(24.2%)고 응답한 부동층 비율이 71.2%로 교육감 예비후보 4명의 지지율 합계(26.2%)보다도 높았다. 시민 10명 중 7명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거나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

'깜깜이 선거'로 치러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이번 조사에서 최순자 후보(전 인하대총장) 지지율이 8.3%로 가장 높았다. 도성훈 후보(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가 7.7%, 박융수 후보(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가 6.3%, 고승의 예비후보(전 덕신고 교장)가 3.9%로 뒤를 이었다.

4명 후보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인 데다 후보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와 가장 낮은 후보 사이의 격차도 4.4%p로 오차 범위 내였다.

경인일보 1차 여론조사(3월12~13일)에서는 최순자 후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1차 조사에서는 도성훈 후보(16.5%)가 선두였고 박융수(9.5%), 고승의(6.5%) 후보 순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 응답자 가운데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의 지지도는 도성훈 후보가 9.5%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최순자(8.0%), 박융수(6.1%), 고승의(4.6%) 후보 순이었다.

정치 이념 성향별 지지율을 보면 보수·중도 성향 응답자 중 최순자 후보 지지자가 많았고, 진보 응답자 다수는 도성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80.2%), 유선전화(19.8%)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17.6%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 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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