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인천시장 2차 여론조사]"밀던 후보 계속 지지" 75%… 충성도선 유정복 다소 우세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5-14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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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인천시민의 10명 중 7명 이상은 현재 지지하는 인천시장 후보를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후보 충성도는 지지 정당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526명)를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의향(충성도)을 조사한 결과 74.9%가 '투표일까지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표 전에 변경될 수도 있다'는 응답은 22.8%로 나왔다. '모름·무응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였다.

'투표일까지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이 89.2%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역시 84.3%를 차지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75.4%였으며, 더불어민주당은 74.2%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에 따라 후보 충성도가 15%p가량 차이를 보였다.

각 후보 지지도에 따른 충성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보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는 80.8%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 중에서는 76.1%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는 69.3%가, 정의당 김응호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는 50.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후보 충성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경우 계속 지지 의향이 84.8%로 가장 높았으며, 만 19~29세가 48.5%로 가장 낮았다.

만 19~29세 응답자 중에서는 '투표 전에 변경될 수도 있다'는 응답이 44.7%에 달했다.

권역별 충성도는 서구·강화·옹진군(서부도시권)이 80.4%로 가장 높았으며, 정치·이념 성향별로는 '중도' 성향이 78.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80.2%), 유선전화(19.8%)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17.6%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 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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